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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놀자!!

제 목 달러가치 결정요인과 향후 달러의 향방
작성자 admin 등록날짜 2018-12-27 15:34:42 / 조회수 : 101
  • 1. 달러가치의 결정요인과 향후전망

    달러화 가치변동은 크게 미국 자체적 요인과 미국 외의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요 6개국 통화(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네, 스위스 프랑)가 가중평균 된 지수인 달러인덱스는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가령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는 경우는 첫째, 미국자체적 요인으로 미국경기가 개선되거나, 미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가속화하거나, 또는 극단적으로 경기침체구간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써 달러를 수요할 경우 발생한다. 둘째, 미국경제의 펀더멘탈에는 큰 변화가 없더라도,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무제한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을 강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게 된다. 따라서 대내외적 요인이 달러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어떤 요인이 어느정도 더 강하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달러는 강세 또는 약세로 전환될 수 있게된다. 단기적으로 미국금리인상과 G2무역전쟁의 불확실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달러가치는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2. 향후 달러가치 약세전망에 대한 근거

    1) 만성적 재정.무역수지 적자 상황에서 대규모 감세정책은 재정적자 확대우려 가중

    미국경제는 2000년대 이후 재정과 경상수지 적자가 동시에 확대되는 만성적인 twin deficits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약간 개선되었지만,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금 재정/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정책으로 세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세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보다,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도 하락은 달러화 가치를 약세로 전환하였으며, 쌍둥이 적자가 구조적인 측면에 의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2) 대외경제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제한적

    올해말까지 4차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 신흥국 시장의 자본유출에 따른 통화가치 급락가능성, 미중간 무역전쟁의 격화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물론 미국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임금상승률도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4차산업혁명과 노동시장 구조변화(헬쓰케어)에 따른 임금하락, 세일혁명에 따른 유가하락, e커머스확대에 제품가격하락 등 구조적인 저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기 어렵고, 대외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금리인상을 가속화하기 어려운 구조에 있다.

     

    3) 트럼프디스카운트와 미국정부의 약달러 정책추구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감세정책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실현되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 해지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실망감(트럼프 디스카운트)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기업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강력한 보호주의로 선회하고, 약 달러정책을 선호하면서 달러가치는 장기적으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4) ECB/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을 두차례나 단행하면서,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결국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ECB는 올해말까지 양적완화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본 역시 조만간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강세의 추진력이 상실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위글은 2018년 여름방학때 작성한 글이라서, 현재상황과 약간 맞지 않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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